사월달도 이렇게 바쁠수가
요즘 왜케 개인시간이 안나고 바쁜지 모르겠다
퇴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좋아하는 드라만 좀 볼라하면 꾸벅 꾸벅 조는게 현실..

늦퇴하는 날은 남편이 손수 밥두 차려줌
일등 신랑감

하이볼에 피자와 씅질내는 강아지 짖는소리 안주 삼아 축구도 봄
자세한 룰은 모르지만 걍 재미뜸
골 넣으면 조아~

하이볼에 꽂혀 위스키도 삼
근데 나는 금방 질리는 스타일이기에 큰거 안사고
걍 편의점에서 만원짜리 짐빔 삼ㅎㅎ

가치 소비도 함
사실 나는 강아지 키우는 사람으로 유기견 후원을 종종 하는데..
이 친구가 병에 걸려 치료비가 몇천이 들게 되어 주인이 엠디상품을 팔며 병원비를 모으는 상황이다
이 친구의 견주는 살면서 상당한 후원과 봉사를 한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친구를 도와주고 싶었다
우리 강아지도 하리디스크로 하지마비가 되었던 이력이 있기에 더욱 마음아프고 또한 엄청난 병원비에도 포기하지 않는 견주의 사랑이 느껴져 꼭 도와주고 싶었다
커플잠옷과 츄리닝 바지를 구매함.
주문하고 잊고 있을때쯤 상품이 왔는데 아마 견주가 아이 케어하느라 너무 바쁠 것으로 예상된당
사랑스런 친구의 사진까지 서비스로 주셨네
도움도 주고 질 좋은 상품도 얻고 일석이조
아가야.. 언능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라❤️

주말엔 마늘볶음밥과 김치어묵국
김치어묵국 쟌맛탱이었음
이번에 새로산 육수 한알이 맛있네
앞으로 이거만 사야짓히힛

주말엔 영화도 봄
식량 준비해서 영화 두편봄ㅎㅎㅎㅎ
스즈메의 문단속과 리바운드
아니 스즈메 재밌긴 한데.. 이제 나이가 들었나
보다가 좀 현타옴
언제까지 문만 닫아? 싶었음ㅋㅋㅋㅋ
글고 다이진 불쨩해.. 끝
리바운드는 배우가 안재홍과 정진운밖에 모름..
근데 진짜 안재홍 너무 웃겨... 계속 빵터져서
빵빵 웃음 스즈메 다음에 보길 잘한거 같았다
그전에 봤으면 스즈메때 잤을 듯

집에와서 인터넷 뒤져서 신전떡보끼를 만들었지만
다음엔 그냥 사먹는 걸루..
고추장 맛이 너므 마니나..
김밥튀김과 순대튀김은 덤
옛날 학교다닐때 김밥튀김 많이 사먹었는데 이것도 그맛이 아니야... 여러모로 실패작

우리의 첫번째 결기
남편이 꽃도 줌
맛있고 비싼 밥을 먹고 집에왔는데
남편이 오늘 꽃 안줬으면 살면서 두고두고
기념일에 꽃도 안사줬다며 욕먹을거 같았다고 함
응 맞아
바쁜 와중에도 알차게 잘 살았따
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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