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 서구 갈마동 돼지수육, 김치 동네 맛집 [초가집] 탐방 내돈내산 후기 & 막걸리 한사발 하기 좋은 곳!

 

오랜만에 수육이 먹고 싶어 보쌈을 먹을까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검색으로 알게된 집

대전 토박이 남편에게 물어보니 10여년 전 가본적 있으나 맛은 기억이 안난다고 함.

 

오늘 저녁으로 방문한 이유는 김치 가짓수가 많고 다양하다고 하여 좀 신선하게 다가와서 방문해봄.

 

가게는 오래된 가게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생각보단 괜찮았다.

수육과 두부수육이 있는데 가격은 똑같음

두부수육은 수육 + 두부가 나온다고 하고

그냥 수육은 수육의 양이 많다고 한다.

우리는 수육 주문 굳이 두부 앙머거~~ 고기머글뤠

 

주문하니 기본적으로 술은 안하시냐고 물어봄.

아무래도 밥집이라기 보다 술집? 으로 오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

그리고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옆테이블에서 시켜드시던 칼국수와 두루치기도 맛있어 보였다

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

이건 밥을 안 시킬수가 없어서 한개로 노나먹음

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기대했던 김치의 특색은 생각보다는 강하지 않았다

 

남편의 김치 픽은 가운데 배추김치가 시원하다고 함

내 픽은 파김치 파김치 맛있어요❤️

고기 맛은 잡내 없고 괜찮았음.

 

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며,

근처에 산다면 출출할때 혹은 소주한잔 생각날때

부담없이 들를만한 곳이라고 생각함.

한번쯤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집이 멀다면 여러번 먹을 정도는..^^